755 장

핸드백이 갑자기 진동했다.

성연이 휴대폰을 꺼내 보니, 언만만이 보낸 문자였다—

만만: 【연아, 너 어디 있어? 나도 이쪽으로 왔는데, 너 찾고 있어.】

—만만은 자신이 송침이 불러온 것이라는 설명도 없었고, 방금 보고 들은 것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.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 척 했다.

성연은 무의식적으로 눈썹을 찌푸렸다. 만만이 어떻게 여기에 왔지?

완리완은 자신과 만만의 관계를 알고 있고, 완리완은 항상 만만을 업신여겼기 때문에 그녀를 여기에 초대할 리가 없었다. 단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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